李대통령 “한국·UAE 관계, 항구적 발전”…AI·원전·방산까지 협력 확대

김유성 기자I 2025.11.19 10:13:12

19일 SNS 통해 UAE 측에 감사의 뜻 전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UAE) 양국 관계를 ‘불가역적·항구적 발전’으로 규정했다. 전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개한 메시지다.

이 대통령은 “상호 존중과 협력이 상호 번영의 지름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라며 “변함없는 신뢰와 극진한 환대로 맞이해주신 모하메드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국방·방산, 투자, 원전, 에너지 등 기존 4대 핵심 분야를 넘어 AI·보건·문화·교육·제3국 공동진출 등 미래지향적 영역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공동선언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UAE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양국 관계를 불가역적, 항구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공동 의지를 표명했다”며 “더 풍요롭고 평화로운 미래를 물려주겠다는 열망이 담긴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 간 쌓여온 개인적 신뢰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UAE는 제가 취임 후 중동에서 가장 먼저 통화한 지도자이자 가장 먼저 방문한 나라”라며 “첫 양자 국빈 방문이라는 점 역시 무한한 영광”이라고 했다.

이어 “공군 전투기 4대 호위, 도로와 랜드마크의 양국 국기 조명, 정성이 담긴 공식 환영식까지 UAE가 보여준 애정은 양국 우정을 더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더 자주 소통하며 공동 번영을 이끌 가시적 성과를 만들겠다”며 “다음에는 한국에서 모하메드 대통령님을 만나 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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