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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울산지검 검사 30여 명이 지난 2019년 1월 특별활동비를 이용해 술을 마시고 민원인 대기실에서 배변하는 등 추태를 부렸다고 폭로했다.
이 의원은 “(술판이 있던) 당시 한 부장검사가 테이블을 발로 차 술잔을 깨뜨리고, 한 검사를 때리는가 하면, 부장검사가 복도 바닥에 누워 자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음 날 아침, 민원인 대기실 바닥에 대변이 대량 발견됐다. 남성 화장실 세면대 및 벽면에 대변이 대량 발라져 있었다고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조 대표는 이 사건을 두고 ‘똥검’이라고 지칭하며 비난 발언을 이어간 것이다.
그는 “똥검에 대한 어떠한 조사도 없이 덮어졌다는 것에 기가 막힌다”며 “대검의 감찰 기능이 유명무실했음을 보여주는 악례다. 늦었지만 똥검들을 다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쥐수사처장은 이에 대해 “금시초문이라서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