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김춘진(왼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김치·저탄소식생활 홍보대사 위촉식 김치시식행사에서 아르헨티나 말달레나 소라리 킨타나 전 상원 의원에게 김치를 먹여주고 있다.
글로벌 홍보대사에 임명된 킨타나 전 의원은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을 처음 제정 법안을 발의해 연방하원 본회의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결의안은 김치의 역사 및 우수성과 한국이 종주국이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고 명시하고 매년 11월 22일을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킨타나 의원은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로서 앞으로도 아르헨티나뿐 아니라 남미 전역에서 김치와 K-푸드 열풍이 이어지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진 사장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해외 국가 차원의 김치의 날이 최초로 제정되는데 애써주신 킨타나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 시장 전역에 한국산 김치와 저탄소 식생활이 전파되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