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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미국은 하마스와의 전투에 수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는 데에 동의한다”면서도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를 장기적으로 점령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가자지구 전쟁이 하마스 지도부를 정확히 겨냥하고 정보에 바탕을 둔 작전에 초첨을 맞추는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면서 “전환의 조건과 시기가 바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내가 나눈 대화의 분명한 주제였다”고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가자지구 통제권이 팔레스타인인에게 이양돼야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표가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을 만나 자치정부 개혁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두고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향해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전을 마무리짓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대상으로 한 저강도 공세로 전환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