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만드는 안양시, 청년상인 가업승계 지원

황영민 기자I 2026.02.13 08:31:01

5개 전통시장 내 부모 업종과 아이템 승계 청년 대상
10명 선발, 1인당 1천만원 사업비 지원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양시가 전통시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상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2026년 전통시장 청년상인 가업승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안양 중앙시장 상점 매대.(사진=안양시)
13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명맥을 유지하고 세대교체를 통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률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가업 승계를 준비하는 청년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해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 관내 5개 전통시장(남부·중앙·박달·관양·호계)에서 영업 중인 부모(배우자 부모 포함)의 업종과 아이템을 승계하려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 청년 상인으로,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상인에게는 1인당 1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세부 지원 항목은 △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발 등 사업 특화 △온·오프라인 홍보 및 촬영비 △전문가 1:1 맞춤형 컨설팅 등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2월 27일까지 기업경제과(안양시청 본관 7층)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진=안양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청년 상인의 가업 승계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전통시장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운영해 전통시장에 활력이 생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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