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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BYD, 개인정보위에 "처리방침 개선 중" 입장

최연두 기자I 2025.03.07 13:47:38

7일 개인정보위 BYD코리아 답변 공개
"스마트 차량 분야 실태점검 속도낼 것"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최근 개인정보 논란이 제기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개인정보호호위원회에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겠다”는 계획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왼쪽부터)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 등이 지난 1월 16일 오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중국 비야디(BYD) 승용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에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7일 개인정보위는 최근 국내 시장에 진출한 BYD코리아 측에 사실 관계를 문의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BYD코리아 측은 개인정보위에 “개인정보 처리 방침과 이용자 매뉴얼 등의 개선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면서 “국내에서 제품 출시 전까지 우리나라 개인정보 보호법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자동차 분야에 대한 개인정보 처리 실태 점검을 실시 중이다. 대상 업체는 BYD를 포함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테슬라, 벤츠, 비엠더블유(BMW) 등이 포함됐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분야 업체를 상대로 실태 점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BYD를 포함한 스마트 자동차 분야 대상 실태 점검을 조속히 진행해 우리 정보주체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며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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