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내수 부진,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착공 실적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청약 경쟁이 뜨거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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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작년 6월부터 올 5월 아파트 착공 실적이 2만 729가구로 5년간 가장 낮았다. 2020년 6월부터 약 1년씩 끊어서 볼 때 2만 3000가구~5만 3000가구 가량 공급됐던 것과 비교해 저조한 수치다.
강원은 서울, 경기와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외곽 주거 수요를 흡수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간 아파트 착공 실적이 급감했다. 강원도는 작년 6월부터 올 5월까지 아파트 착공 실적이 5459가구로 5년간 가장 낮았다. 경북 4033가구, 전북 5767가구, 전남 5396가구, 울산 4590가구, 광주 826가구 등으로 이들 지역도 착공 실적이 저조했다.
아파트 착공 실적 감소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여파가 크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5월 건설공사비 지수는 131.01로 2020년(100)대비 30% 이상 올랐다. 시공사, 지자체, 조합 등의 공사비 갈등으로 재건축 사업이 늦춰지고 착공이 미뤄지고 있는 현실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파트 착공 실적은 2~3년 뒤 입주하게 되는 물량 자체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향후 공급 감소에 따른 집값 급등이 현실화할 수 있다”며 “정국 불안이 해소되면서 지역별로 상승장에 대한 조짐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진입 장벽이 더 높아지기 전에 내 집 마련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자구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7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 해 짓는 ‘잠실 르엘’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동, 전용면적 84~126㎡, 총 1865가구 중 216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동문건설(시공), 씨앤위(시행 위탁)는 7월 강원 춘천시 동면 일원에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69가구가 공급된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후평일반산업단지와 네이버도시첨단산업단지의 배후 주거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 건설은 8월 울산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재개발 해 짓는 ‘한화 포레나 울산무거’를 816가구 공급한다. 두산건설은 9월 전북 익산시 동산동 일원 세경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익산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분양한다. 총 591가구로 일반 분양 가구 수는 미정이다.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은 10월 광주 북구 임동 일원 옛 전방 및 일신방직 부지에 짓는 ‘챔피언스시티(가칭) 2단지’를 선보인다. 2단지 3000여가구를 분양한 이후 1단지 1300여가구도 추가 분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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