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관계자는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 내 지자체, 지역사회, 시멘트업체 등 다양한 구성원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변화와 실효성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지향할 계획”이라며 “이 일환으로 ‘지역재생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표시멘트(038500), 쌍용C&E(003410), 한일시멘트(300720), 한일현대시멘트(006390), 아세아시멘트(183190), 성신양회(004980), 한라시멘트 등 국내 주요 7개 시멘트업체가 지난 2021년 매년 2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설립한 재단은 지난 22일 설립 1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강원(강릉, 동해, 삼척, 영월) 및 충북(단양, 제천) 등 시멘트 생산 지역에서 각사가 실행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설립됐다. 공통으로 직면한 지역경기 활성화, 인구소멸 위기 등 주요 현안을 함께 해결하자는 의지에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료취약지역 지원을 위한 최신 의료기기 지원,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애인 도전 지원, 소멸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문화, 교육 및 장학사업 등 폭넓은 지역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목적사업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재단은 강릉에서는 ‘백두대간 보전 파트너쉽 환경운동’을 수행하고 있고 동해에서는 ‘삼화동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를 진행 중이다. 삼척(저소득가구 건강증진 영양제 지원사업), 영월(세계 최초 야구전문고 운영지원), 단양(단양군 보건의료원 의료장비 전달), 제천(장애인단기보호센터 뇌 건강 및 신체 재활프로그램 활동)에서도 지역별 사회공헌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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