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지수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확대에 따라 하루 만에 다시 680대로 내려앉았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6년 반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으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39포인트(1.93%) 내린 680.28에 마감했다.
688.52로 0.74% 하락하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한 번도 상승 반전하지 못한 채 낙폭을 키워갔다. 중국의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7.0으로 6.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후 3시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도 2% 가까이 빠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610억원 순매도하며 전날 매수세에서 돌아섰다. 기관은 505억원 순매도, 지수 하락을 거들었다. 개인은 121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운송을 뺀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류가 5% 넘게 내렸으며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강보합을 나타낸 CJ E&M(130960)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과 다음카카오(035720)는 1% 가량 하락했으며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바이로메드(084990) 이오테크닉스(039030) 컴투스(078340) 등이 2~4% 약세였다.
이날 상장한 인포마크(175140)는 지수 급락의 직격탄을 맞고 19% 약세로 마감했다. 가희(030270)는 162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22% 약세였으며,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파루(043200)는 2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에 반락했다.
반면 MPK(065150)는 화장품 업체 한강인터트레이드 지분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피델릭스(032580)는 중국 모회사와 협력해 중국에서 첫 성과를 올렸다는 소식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아이크래프트(052460)는 ‘짝퉁’ 상품을 방지하는 홀로태그가 부착된 마스크팩이 추가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7% 뛰었다. 광림(014200)은 쌍방울(102280)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29% 뛰었으며 이니텍(053350), KG모빌리언스(046440) 등 삼성페이 관련주는 코스닥 지수의 하락에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이날 거래량은 10억1509만주, 거래대금은 4조57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28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763개 종목이 내렸다. 46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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