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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구호·인도주의 헌신”…두나무,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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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26.10.27 09: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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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창립 121주년 기념
오경석 대표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국가 재난 구호와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두나무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창립을 기념해 국내외 재난재해, 무력충돌, 기후위기 등 인도주의 현장에서 헌신하며 적십자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고 있다.

두나무는 대형 산불과 수해, 가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앞장선 점,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기부 방식을 도입하고 긴급 의료 지원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두나무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이수민 두나무 임팩트비즈니스실 실장,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모습. (사진=두나무)
두나무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이수민 두나무 임팩트비즈니스실 실장,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모습. (사진=두나무)
그동안 두나무는 재난 발생 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해왔다. 2022년 강원 삼척 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30억원, 중부지역 집중호우에 20억원을 지원했다. 이어 2023년 강릉 산불(5억원)과 수해(3억원), 2025년 산청·의성 등 대형 산불(10억원) 피해 지역에 꾸준히 성금을 기부했다. 작년 9월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던 강릉 시민들을 위해 약 5억원 상당의 2L 생수 100만병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긴급 지원했다.

특히 두나무는 디지털자산 기업의 특성을 살려 비트코인을 활용한 기부도 진행했다.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업비트 이용자들과 함께 총 14비트코인을 구호 성금으로 전달했다. 지난해 국내 수해 복구에도 비트코인을 기부했다.

두나무는 성금 지원을 넘어 국가 긴급 의료 대응 체계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두나무는 2025년 영남권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한 성금 중 3억원을 활용해 재난대응의료팀(HERU) 차량 5대를 제작해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서울·인천·상주·통영·영주 등 전국 5개 적십자병원에 배치된 해당 차량은 응급 진료 장비를 탑재해 재난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됐다.

아울러 두나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5억원을 지원하고, 2022년 우크라이나 주민 식량 지원에 10억원을 기부했다. 두나무는 재난구호뿐아니라 금융취약계층 지원, 미래세대 교육, 환경 및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사회공헌 투자액은 총 3103억원에 달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번 대통령표창은 국가적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가진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디지털자산과 기술의 가능성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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