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대표 식품 브랜드 ‘진도잇츠’, 클룩·스마트알뜰장터·푸디와 손잡고 유통 판로 확대 공항철도 서울역 이용 외국인 관광객 및 공항 이동객 대상 간편 픽업 서비스 제공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 연동으로 외국인 구매 접근성 대폭 강화 지자체-전문기업 협업 모델로 로컬푸드 유통 혁신 사례 제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진도군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우수 특산품을 서울 도심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는 ‘특산품 픽업센터(Global Digital K-Food Hub)’가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센터 개설은 진도군 대표 식품 브랜드 ‘진도잇츠’의 판로 확대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및 공항철도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진도 특산품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낮아 외국인 관광객이 접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픽업센터 오픈으로 유통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로컬푸드의 글로벌 판로가 실질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전문기업 간 협업 모델로 진행됐다. ㈜스마트알뜰장터가 상품 공급과 기획을 맡아 고품질 진도 특산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F&B 모바일 시스템 전문 운영사 ㈜푸디가 현장 운영과 모바일 주문·교환 관리 시스템을 담당해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홍보 및 온라인 판매 채널로 참여해 해외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이처럼 상품 기획, 현장 운영, 글로벌 유통의 세 축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단순 판매점을 넘어 지역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디지털 유통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픽업센터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관광객은 한국 여행 계획 시점부터 귀국 전까지 클룩 채널을 통해 ‘진도잇츠’의 간장게장, 낙지젓갈 등 다양한 특산품을 미리 예약 주문한다. 주문 및 픽업 준비 여부는 클룩 알림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귀국길이나 이동 동선에 맞춰 공항철도 서울역 픽업센터에서 예약 메일 또는 모바일 문자 내 바코드 인증 후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특히 무게나 보관 걱정 없이 서울역에서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 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어 여행의 마지막 순간까지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동선상에 위치해 별도의 이동이나 시간 소요 없이 자연스럽게 특산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진도군은 픽업센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취급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외국어 안내 서비스 및 다국어 결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외국인 이용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지자체 및 지역 특산품 브랜드와 연계해 공항철도 서울역을 로컬푸드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공항철도 서울역이라는 거점 공간을 통해 진도의 청정 자연과 이야기를 담은 진도잇츠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