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신 전무는 이날 오전 타임빌라스 수원 그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신 전무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부회장)와 함께 타임빌라스 수원을 막판 점검하고자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을 여는 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백화점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한 개편 프로젝트다. 기존 롯데백화점 수원점 면적의 70%를 바꿨다. 지난해 11월 영 테넌트를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캠핑·직수입 아웃도어 확대, 지난 2·4월 각각 지역 최대 프리미엄 키즈·스포츠관과 프리미엄 미식 공간인 다이닝 에비뉴를 각각 조성했다.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일본과 한국의 유통시장의 흐름을 보면 성장을 주도하는 건 백화점이 아니라 쇼핑몰”이라며 “타임빌리지 수원점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7조원을 투자해 국내 13개, 해외 2개 이상의 쇼핑몰을 구축·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2030년 매출액 목표치로는 6조 600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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