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신유열, '롯데 미래 성장동력' 타임빌라스 수원 점검

경계영 기자I 2024.10.24 11:02:21

그랜드 오픈 첫날 행사에 참석
김상현 유통 총괄대표와 현장 점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전무)이 24일 그랜드 오픈한 ‘타임빌라스 수원’을 방문했다. 타임빌라스는 롯데그룹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은 쇼핑몰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 전무는 이날 오전 타임빌라스 수원 그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신 전무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부회장)와 함께 타임빌라스 수원을 막판 점검하고자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을 여는 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백화점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한 개편 프로젝트다. 기존 롯데백화점 수원점 면적의 70%를 바꿨다. 지난해 11월 영 테넌트를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캠핑·직수입 아웃도어 확대, 지난 2·4월 각각 지역 최대 프리미엄 키즈·스포츠관과 프리미엄 미식 공간인 다이닝 에비뉴를 각각 조성했다.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일본과 한국의 유통시장의 흐름을 보면 성장을 주도하는 건 백화점이 아니라 쇼핑몰”이라며 “타임빌리지 수원점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7조원을 투자해 국내 13개, 해외 2개 이상의 쇼핑몰을 구축·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2030년 매출액 목표치로는 6조 60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 7월19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하반기 롯데VCM(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