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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오세훈, GTX 철근 누락 뉴스로 알았다고?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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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5.21 09:40:32

21일 라디오 인터뷰
"경선 탈락했지만 오뚝유세단으로 민주당 후보 유세 지원"
與 정원오 폭행 의혹에는 "개혁신당 공격은 헛발질" 일축
"서울·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민주당에 쉬웠던 적 없어"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뚝유세단 단장을 맡은 박주민 의원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철근 누락 사태 대응을 두고 “시장으로서의 자질 문제”라고 비판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
박 의원은 2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GTX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의혹에 대해 상대 후보인 오 후보를 직격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규모 시설에서 2000여 개 이상의 철근이 빠져 있다는 것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대단히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시에서는 내용을 확인해 철도공단에 보고했다는데, (오세훈) 시장은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지 않나. 시장이라면 챙겼어야 하고 안절부절해야 하는 사안인데, ‘뉴스 보고 알았는데요?’ 이러면 면피가 되는 건가”라며 “굉장히 안일한 대처다. 이런 문제 말고도 더 있을 수 있다는 건데 시장이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정원오 민주당 후보의 30여 년 전 폭행사건 의혹에 대해서는 방어에 나섰다. 앞서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당시 정 후보가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판결문 뒷장을 공개하며 비판한 것에 대해 박 의원은 “개혁신당의 비판 내지 공격은 헛발질”이라고 일축했다.

변호사 출신인 박 의원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고 해서 모든 기억이 안 난다는 뜻이 아니”라며 “법원은 여러 가지 정황과 진술을 종합해 판결문에 ‘정치적 이슈로 이야기를 나누다 다툼으로 이어졌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회 속기록 내용을 근거로 한 공세에 대해서도 “속기록은 발화자의 발언을 그대로 받아적을 뿐 객관적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며 “여러 증거가 종합적으로 판단된 판결문이 진짜 객관적 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당내 경선 탈락자들로 구성된 ‘오뚝유세단’의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경선 탈락 후 유세 지원을 하는 것에 대해 “과거 2016년 총선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더컸유세단’처럼, 민주당은 늘 ‘원팀 정신’으로 승리해왔다”며 “결과에 충분히 승복하고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판세에 대해선 “대구·경북, 부울경, 서울이 민주당에게 쉬웠던 적은 대대로 단 한 번도 없었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열심히 해야 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 험지로 꼽히는 대구에서 접전이 벌어지는 현상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대구에서 앞서본 기억은 까마득하지만 (이번 접전이)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과 지도부, 의원들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모든 활동 성과에 의해 10년 만에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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