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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첫 공약은 '18세 이하 무상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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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6.03.30 11:23:25

교통혁신, 경기북부 방산클러스터
K-반도체 클러스터, AI 혁신 등 4대 비전 발표
"즉각적인 경제효과, 실현가능 정책만 엄선"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참여한 추미애 의원(하남갑)이 첫 번째 공약으로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무상교통’ 등을 꺼냈다.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추미애 의원.(사진=연합뉴스)
30일 추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교통혁신’을 비롯해 ‘경기북부 방산클러스터 구축’ ‘K-반도체 클러스터 완성’ ‘AI 혁신’ 등 4대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추 의원 측은 “6세부터 8세까지 어린이·청소년 대상 무상교통을 도입해 학업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라며 “이는 과거 성남에서 시작된 무상교복의 성과를 경기도 전체 무상교통으로 확장·완성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또 GTX A·B·C 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D노선 원안(Y자형)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최종 확정 및 조기 착공, E·F 노선 신설 등도 약속했다. 이 밖에도 AI 활용 스마트교차로, 경기도형 광역 자율주행버스 도입 등도 교통혁신 공약에 담겼다.

경기북부 방산클러스터는 군사보호시설이 산재한 경기북부지역에 드론, 로봇, AI 기반 방위 시스템과 유지·정비·운영(MRO)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산학연 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북부 소재 대학 안에 ‘방산 융합 계약학과’를 신설, 국방부-방산기업-대학 간 연구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특히 완성된 무기체계와 드론의 실전 성능을 검증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시험평가원’ 신설을 통해 그간 소외됐던 경기북부를 고부가가치 국방 R&D 허브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성남부터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오산, 안성으로 이어지는 K-반도체 클러스터는 소부장 및 패키징 업체의 입지 선정과 인허가를 경기도 차원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파운드리 생태계와 연계한 MPW(멀티프로젝트웨이퍼)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팹리스 스타트업 관련 예산을 2배로 확충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팹리스 스타트업 200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추 의원은 또 도지사 직속 ‘AI 수석’을 신설 계획도 내놨다. 도지사가 직접 경기도의 AI 혁신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다. 경기도 내 일부 지역을 ‘AI 특구’로 지정해 AI 기술 실증 및 인프라 테스트, 신기술 특허 우선 심사 등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뿌리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AI 전환 바우처’와 저금리 ‘전환금융’을 지원한다. 안산, 시흥, 부천, 의정부 등 주요 산단의 노후 설비 공정을 AI 스마트 공정으로 전환하는 비용도 지원한다.

도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는 AI 안심귀가·돌봄 시스템, AI 디지털 성범죄물 삭제지원 기술, AI 24시간 당직실 등을 전면 도입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미애 의원은 “이번 공약은 단순한 장밋빛 청사진이 아니라, 즉각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내고 도민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들로만 엄선했다”며 “검증된 경험과 실력으로 첨단산업 융합과 무상교통으로 당당한 경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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