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위원장실에서 슈테펜 캄페터 독일경영자총연합회 회장, 헹켈만 마틴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등 독일 경영계 방문단을 접견하고, 양국의 노동개혁과 노사관계 및 저출산 고령화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경사노위가 밝혔다.
| 김문수(왼쪽 두번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캄페터 슈테펜(왼쪽 세번째) 독일경영자총연합회(BDA) 회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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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한국은 지난 1년여 동안 ‘법치주의 노동개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올해 사회적 대화를 통한 추가 개혁과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한다”며 “노동시장 이중구조, 저출산 고령화 등 한국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 해결과 해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독일은 정부, 시민단체, 노동계와 함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산업4.0과 노동4.0 계획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적 공감대와 정책의 정당성을 확보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현재 한국의 핵심적인 경제 파트너로 교역 및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수소전지·디지털업종과 같은 미래 산업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과 독일은 지난해 수교 140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