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기간에 거북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인방송, 시흥거북섬문화협회의 ‘거북섬 밤 페스티벌’도 연기한다.
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전국적으로 속출하는 상황에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고자 이번 축제 연기를 결정했다.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 축제 연기 안내문을 공지하고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시민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시는 장마 기간에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는 지역민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이번 축제를 잠정 연기한다”며 “이번 주말에 집중호우가 예고돼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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