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명예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재계에 퍼진 DB그룹 오너일가 내 갈등설을 두고 “DB그룹은 창업자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저와 부친의 관계에 대해 잘못 알려지거나 과장된 이야기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회사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한 것은 모두 제 탓이라고 생각하며 이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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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명예회장이 이날 입장문까지 낸 것은 이같은 관측들에 선을 긋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그는 “저와 DB그룹을 향한 불필요한 오해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이수광 회장 선임으로 대주주 경영에서 전문경영인 경영 체제로 8년 만에 전환한데 대해서는 “DB그룹은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이 번갈아가며 그룹 회장직을 맡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저 또한 대주주 가문의 일원으로 앞으로도 그룹 발전을 위해 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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