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동근(왼쪽) 농업농촌지원본부장과 이기선(오른쪽) 농협유통 전무이사가 26일 충남 부여군 집중호우 피해농가에서 비닐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업농촌지원본부와 농협유통, 하나로유통 등 임직원 70여 명은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일손돕기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남 부여군은 지난 8~10일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심각한 피해지역으로 농작물 침수, 낙과, 농경지 유실매몰, 시설물 파손 등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이동근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며, “농협 임직원들은 피해 농업인들과 아픔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최대 2천 억 원 ▲약제·영양제 최대 50% 할인 공급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 ▲긴급 재해구호키트 및 생필품 지원 ▲범농협 임직원 피해 복구 일손돕기 등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