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배경 시상식·골장면 하이라이트 담아
실력파 영화감독 ‘디렉터 X’ 참여
더 콰이엇·지스트·아시코 등 인기 뮤지션 출연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브랜드인 버드와이저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기념 뮤직비디오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 버드와이저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공동 제작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념 뮤직비디오. (사진=버드와이저) |
|
버드와이저가 FIFA와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최지를 배경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아르헨티나 선수단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시상식, 리오넬 메시 등 스타 선수들의 골장면, 도하 현지의 축제 열기를 끌어올린 ‘버드엑스 도하’ 공연 등 월드컵 주요 명장면들을 담아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 듀오 ‘티어스 포 피어스’의 대표곡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아 사막과 도심 경기장을 오가며 월드컵 현장을 역동적으로 그려낸 것도 볼거리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직후 19일 FIFA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 영상에는 미국 인기 래퍼 ‘릴 베이비’와 캐나다 출신의 실력파 영화감독 ‘디렉터 X’가 참여했다. 릴 베이비는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 ‘그래미 어워드’ 2022 베스트 멜로딕 랩 퍼포먼스 수상자로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쇼미더머니’에 출연 중인 실력파 프로듀서 겸 래퍼 ‘더 콰이엇’을 비롯해 ‘지스트’, ‘아시코’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카메오로 등장해 세계적 축제의 장을 표현한 것도 눈길을 끈다.
버드와이저는 오는 22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에서 대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브링 홈 더 버드 파티’를 열 계획이다. 버드와이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맥주 판매가 금지되면서 우승국에 버드와이저 맥주를 선물하겠다고 발표했다. 행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사리오 등 아르헨티나의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 버드와이저가 FIFA와 공동 제작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념 뮤직비디오 “The World Is Your To Take”. (사진=버드와이저) |
|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이번 월드컵을 맞아 대대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벌였다. 한국을 포함한 70개 이상 국가에서 전개 중인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카타르 월드컵 한정판 패키지 출시, 월드컵 기념 대체불가능토큰(NFT) 컬렉션 발행, 월드컵 응원전 ‘버드엑스 FIFA 팬 페스티벌 서울’ 등을 진행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일에 맞춰 세 차례 열린 ‘버드엑스 FIFA 팬 페스티벌 서울’은 생동감 넘치는 경기 중계와 함께 음악과 예술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응원 축제로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본선 기간 동안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하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행사(Player of the Match)’ 이벤트도 전개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 황희찬,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버드와이저는 FIFA 월드컵의 공식 스폰서 맥주로서 FIFA와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버드와이저 미국의 대표 라거 맥주로서 1876년 탄생 이후 현재 85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맥주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