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7일 ‘오감만족! 체험이 있는 농촌으로 떠나는 테마별 여행코스’라는 주제로 7가지 여행코스를 발표했다.
여행코스는 농촌체험마을뿐만 아니라 농촌테마공원, 우수관광농원, 6차산업인증업체 등 온 가족이 함께 역사문화, 힐링, 지역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목장 여행코스’인 경기도 안성은 농촌테마공원인 ‘안성팜랜드’와 전통 장류를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6차산업 인증업체 ‘서일농원’을 연계한 4곳의 명소로 구성됐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전통한옥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우수관광농원이자 6차산 업인증업체 ‘정강원’과 낙농체험목장 ‘하늘목장’, 알펜시아 리조트 등 체류형 관광을 할 수 있다.
전라북도 고창에서는 청보리 축제(4월22일~5월14일)와 원료에서 음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상하농어촌테마공원’을, 전북 진안에서는 동물 관련 체험이 가능한 ‘마이돈테마공원’ 등을 즐길 수 있다.
경상남도의 경우 약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유명 맛집 ‘가향’과 손두부 만들기 등 전통식품 체험이 가능한 평리마을이 있는 밀양, 농촌체험마을인 홍현마을, 다랭이마을 등이 있는 남해가 선정됐다.
‘힐링’을 주제로 한 제주도는 향토공원이자 우수관광농원인 휴애리와 서귀포 자연휴양림을 연계한 3곳의 명소를 관광코스에 포함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5월의 푸름과 농업·농촌을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양돈·낙농 등 다양한 동물과 함께 즐기는 체험, 손두부 만들기 등 전통식품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농촌여행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여행코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