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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시즌 84승 69패를 기록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와 콜로라도를 상대로 치른 원정 7연전에서 무려 6승을 챙기며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NL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격차를 벌리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추격 중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승차를 4경기로 벌렸고, 위쪽에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는 0.5경기, 와일드카드 1위 시카고 컵스에는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정규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와일드카드 1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승부는 2회 일찌감치 갈렸다. 1회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준 샌디에이고는 2회초 타선이 폭발하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잰더 보가츠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1사 후에는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든 뒤 더스틴 해리스의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공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와 타이 프랜스의 안타로 공격을 이어간 샌디에이고는 2사 1, 3루에서 잭슨 메릴과 보가츠가 연달아 3루타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7-1까지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2회에만 7점을 뽑아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5회초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3루타를 시작으로 다시 콜로라도 마운드를 두들겼다. 사마드 테일러가 적시 2루타를 날렸고, 이어진 1사 3루에서 해리스가 적시타를 보태 9-1까지 격차를 벌렸다. 6회말 1점을 내줬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송성문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8회말 3루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타석에 설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지난 두 경기에 이어 세 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간 송성문은 MLB 데뷔 시즌인 올해 73경기에서 타율 0.187(123타수 23안타), 1홈런 16타점 19득점 1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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