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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봇용 AI 모듈 ‘젯슨 토르’ 출시…실시간 추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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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8.29 10:48:09

AI 연산 7.5배·CPU 3.1배·메모리 2배↑
어질리티 로보틱스,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에 적용
휴머노이드·산업용 로봇부터 스마트 수술실까지 확장
개발자키트 가격은 485만원부터..대량 구매시 416만원부터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차세대 로보틱스용 엣지 AI 컴퓨터 ‘젯슨 토르(Jetson Thor)’를 출시하며 피지컬 AI 혁신을 본격화했다. 피지컬 AI(Physical AI)는 인공지능(AI)이 실제 물리적 세계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새로운 젯슨 토르는 2,070 FP4 테라플롭스 성능을 제공하는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모듈이다. 이전 세대인 젯슨 오린(Orin) 대비 △AI 연산 성능 7.5배 △CPU 성능 3.1배 △메모리 용량 2배 향상돼,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의 실시간 센서 데이터 처리와 저지연 AI 추론을 가능케 한다.

사진=엔비디아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채택 확대

휴머노이드 로봇 선도 기업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는 자사 6세대 로봇 ‘디지트(Digit)’에 젯슨 토르를 탑재한다. 페기 존슨 CEO는 “젯슨 토르는 디지트의 실시간 반응성과 복잡한 행동 수행 능력을 대폭 확장한다”며 물류·제조 현장 혁신을 강조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에 젯슨 토르를 적용, 서버급 AI 워크로드를 기기 내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엔비디아 젯슨 AGX 토르 개발자 키트
연구·산업 현장서 활용 가속

스탠퍼드대, 카네기멜론대, 취리히대 등 글로벌 연구기관은 젯슨 토르를 활용해 인식·계획·내비게이션 모델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카네기멜론대 로보틱스 연구소는 “과거 속도 한계로 불가능했던 비전·로보틱스 워크플로우가 이제는 실시간으로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젯슨 토르는 △스마트 수술 보조 △농업용 트랙터 △배송 로봇 △산업용 매니퓰레이터 등 다양한 물리적 AI(Physical AI)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생태계 전방위 지원

엔비디아는 젯슨 토르가 아이작(Isaac),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홀로스캔(Holoscan) 등 자사 AI 플랫폼 전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 △비정형 환경 로봇 조작 △스마트 수술실 가이드 등 다중 시나리오에서 실시간 AI 응용이 가능하다.

개발자 키트는 3499달러(485만원)부터, 대량 구매 시 모듈은 2999달러(416만원)부터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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