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래아트홀 상주단체인 뮤직오디세이는 재즈를 기반으로 오페라, 국악, 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공연 기획, 유튜브 콘텐츠 사운드 스텔라, 아티스트 에이전트 등을 하는 전문 예술단체이다.
작품 재페라는 재즈와 오페라를 접목한 것으로 재즈를 기반으로 한 퓨전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프로듀서이자 공연 기획자 유세움 PD와 협업했다. 입장권은 전석 3만원이다. 남동구민은 50% 할인한다.
뮤직오디세이의 최부미 대표는 인천 출신으로 버클리음악대학에서 재즈와 작곡 등을 전공했다. 그는 최근 재즈와 클래식 분야와의 협업으로 음악성, 연주력, 작·편곡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초연한 ‘재즈클럽-마술피리’를 시작으로 재즈를 오페라, 클래식, 국악과 협업을 확대하며 예술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최부미 대표는 “항상 넓은 시야로 예술을 바라보고 타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음악을 만들고 창작하는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그것들이 완성돼 세상에 나올 때의 희열이 음악을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재페라 역시 그러한 노력의 과정에서 나온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해 관객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무엇보다 쉽지 않은 작업에 동의하고 함께해준 아티스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