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KT 퀀텀테크연구팀장은 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된 ‘KT 양자암호기술 스터디’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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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D는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암호키 전달 과정에서 도청 시도를 즉시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며,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새로운 수학 구조를 적용한 암호 방식이다.
KT는 전송 구간에는 QKD를, 접속·서비스 구간에는 PQC를 적용하는 구조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기존 통신망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네트워크 전 구간의 보안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같은 양자 보안 기술은 기존 암호 방식과 비교해 적용 구조와 특성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QKD는 거리 제한과 전용 인프라가 필요하지만 이론적으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며, PQC는 기존 네트워크에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면서도 양자컴퓨터 대응이 가능한 실용적 대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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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방·공공 분야 적용을 확대하며 향후 민간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기술 개발 수준을 넘어,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보안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민균 KT 전용회선서비스팀 팀장은 “고객들이 사용하는 기존 전산 환경 전체를 PQC로 전환하는 역량까지 보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KT는 금융권과도 양자보안 적용 방안을 검토하며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KT는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과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 핵심 특허를 28건 보유하고 있는 KT는 자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장비를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8개 기업에 12건의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
조 팀장은 “아직은 사업성이 약하지만 저희가 이렇게 노력하는 이유는 바로 정부가 양자 사업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 로드맵에 맞춰 무리 없이 양자 시대를 대비하는 것이 계획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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