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수주

김기덕 기자I 2026.02.19 08:57:32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인 1620억 원 계약 체결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통합 옴니채널 물류센터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두산그룹은 자회사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620억 원 규모의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 신축될 양주허브센터는 2028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연면적 20만5943㎡(약 6만2406평), 지상 4층, 높이 45m 규모로, 2030년까지 아성다이소 온·오프라인 전체 주문의 약 37%를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기존의 온·오프라인 전용으로 분리 운영되던 기존 체계와 달리, 온·오프라인 재고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는 ‘옴니채널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고 이중 보관 불필요 △공간·설비·IT 인프라 공유로 투자 효율 극대화 △채널 간 재고 이동 최소화 △고객 주문에 가장 가까운 재고로 즉시 출고 등이 가능해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배송 속도는 향상되는 등 유통업계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물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DLS는 이번 프로젝트에 설계·엔지니어링 컨설팅을 비롯해 첨단 자동화 설비 공급, AI 기반 소프트웨어 구축, 유지보수까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의 전 과정을 총괄할 예정이다.

양주허브센터에는 △OSR(Order Storage and Retrieval) 셔틀 △GTP(Goods to Person) 스테이션 △ODS(Order Distribution System) 등 글로벌 물류 자동화 선두기업 크납(Knapp)의 첨단 설비가 적용된다.

이 외에도 DLS가 자체 개발한 WMS(창고관리시스템), WCS(창고제어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WMS는 온·오프라인 재고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 알고리즘 기반의 적치 전략을 최적화해 작업 병목을 사전에 방지한다. WCS는 15종의 각기 다른 설비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어해 물류 흐름을 최적화하며, OMS는 멀티센터 운영 시 주문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지역별 재고를 최적화해 변동성 있는 주문량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DLS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세종온라인센터에 이어 세 번째 연속 수주로 DLS의 기술력과 수행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라며 “쿠팡, 나이키 등 대형 물류센터 및 다수의 제조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주허브센터를 국내 최고 수준의 옴니채널 물류센터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조감도 이미지.(사진=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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