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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혼잡도 개선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의 하루 이용 인원은 16만 7000명을 웃돈다. 서울실시간도시데이터에서 집계한 지난해 12월 25일 홍대관광특구 일대의 순간 최대인원은 13만 4000여명이었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핼러윈 기간에 많은 인파가 레드로드에 운집할 것으로 보고 ‘핼러윈 다중인파 운집 대비 안전관리 전담반’을 구성했다. 구는 지난달 18일 마포경찰서와 마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안전마포핫라인에 포함된 8개 기관과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고, 지난 1일에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안전관리 기간에는 구청 공무원 226명과 안전요원 120명, 민간단체 270명 등 총 616명이 현장 대응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매일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클럽거리와 홍대입구역 9번 출구, 레드로드 R3~R5 인근에서 현장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폐쇄회로(CC)TV로 24시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구는 인파밀집 지역 9곳에 설치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위험을 분석하고 보행자에게 경고문구와 음성으로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마포경찰서와 함께 불법주정차나 무단적치물을 단속해 혼잡 구간의 보행로를 확보하고, 인파 밀집 상황이 심각할 경우 차량 진입을 통제할 계획을 마련했다.
앞서 마포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전점검 기간을 운영해 레드로드 일대의 △주요 혼잡구간 △전기·소방시설 △안전펜스 △비상대피로를 점검했다. 안전관리 기간에는 레드로드 R4에 현장상황실이 설치되고, 마포구와 관계기관이 단계별 인파 관리 및 교통통제에 나선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를 찾는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안전에는 과잉 대응이란 없다는 생각으로, 사전 대비부터 현장 대응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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