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북미시장 성장세 지속..."연내 300개 매장 목표"

이지은 기자I 2025.09.03 09:40:17

상반기 미국·캐나다서 19개 신규 매장 오픈
135건 신규 가맹 계약...100건 임대 계약 체결

북미 지역 파리바게뜨 매장.(사진=SPC그룹)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북미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SPC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 총 19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18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거뒀다. 특히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첫 매장을 열며 지역 진출도 활발히 진행됐다. 연내 미국과 캐나다 전역 매장을 3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간 135건의 신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에 대한 현지 수요와 신뢰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100건의 신규 임대 계약도 맺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에 230개 이상, 캐나다에 1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북미 전역에 60개 이상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북미시장 성장 배경으로는 다점포 운영자들을 위한 지원 시스템이 꼽힌다. 입지 선정부터 매장 설계, 운영, 교육,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가맹사업자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고 있다. 또한 평균 3000제곱피트 이상의 넓은 매장 공간과 유연한 내부 설계는 고객 편의성과 매출 극대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인프라 투자도 주목할 만하다. SPC그룹은 올해 2월 미국 텍사스주 벌슨에 26만 제곱피트 규모의 첨단 제조 시설을 착공했다.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제조 시설은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북미 전역의 매장 확장을 뒷받침할 핵심 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는 “18분기 연속 성장이라는 성과는 브랜드의 강력한 경쟁력과 가맹 파트너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북미 전역 새로운 커뮤니티에 파리바게뜨 경험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SPC 관계자는 “미국 내 가맹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에 박차를 가해 북미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고, 미국 성공 모델을 타 진출 국가에도 이식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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