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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탈북민 정착지원 대책 논의 정책포럼 개최

윤정훈 기자I 2023.12.13 17:51:54

14일 서울서 비공개로 진행
탈북민 인식제고, 성공정착 지원 논의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탈북민 정착지원 확대를 위한 정부와 민주평통의 과제’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북한인권 및 디지털 자유화 심포지엄’ 현인그룹 대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과거 탈북민 입국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2009년 2,914명 입국 후 그 수가 줄기 시작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그 숫자가 급감하였고 급기야 작년에는 그 수가 67명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올해는 180여명으로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탈북민 격감 상황에서 정부의 탈북민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탈북민 인식제고 및 성공적 정착사례 확대를 위한 민·관·학계의 역할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과 관련 탈북민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포럼은 김주현 전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아 이규창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미녀 새조위 대표, 엄현숙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김종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발표 및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정부 정책으로 제안하여 정부의 탈북민 정책을 뒷받침할 예정이며, 앞으로 민주평통은 지역회의·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탈북민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탈북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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