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펑크’는 폴란드의 유명 게임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가 제작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미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PC와 콘솔 등으로 출시된 바 있다.
2차 산업혁명 시기 갑작스레 도래한 빙하기라는 극한의 환경을 치밀하게 그려냈으며, 각종 선택지와 스토리를 통해 배경과 잘 어우러지는 플레이 경험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프로스트펑크’는 출시 후 66시간 만에 25만장, 이후 300만장 이상 판매되며 메타크리틱 평점 87점을 기록한 바 있다.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게 될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와 중국의 게임 개발사 넷이즈와의 합작을 통해 개발 중이다.
특히 이번 모바일 버전에선 원작에서 볼 수 없던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간 상호작용,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아시아(중국 제외), 북미, 유럽 등 세계 전 지역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자사의 글로벌 역량을 적극 활용해 ‘프로스트펑크’ IP 명성에 걸맞은 흥행작으로 만들 것”이라며 “향후 퍼블리싱 라인업 다각화로 게임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