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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피더넷-AI는 의료 데이터 분석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이었던 코딩과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없앤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연구자가 병원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별도의 통계 프로그램을 배우거나 데이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복잡한 코드를 작성해야 했지만, 이제는 정보기술(IT)에 익숙하지 않은 임상 의료진도 채팅하듯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자신의 연구 아이디어를 즉시 데이터로 검증해 볼 수 있어, 데이터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에비드넷은 플랫폼 공개와 함께 핵심 기능인 ‘연구 대상 환자 탐색(Find Your Cohort)’ 기능을 먼저 선보였다. 이 기능은 연구자가 자연어로 연구 조건을 입력하면 연동된 병원 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환자 수를 즉시 도출해 낸다. 단순히 환자 수만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을 만족하는 환자군의 인구학적 특성과 같은 분석 결과도 시각화된 데이터로 빠르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기획 단계에서 연구의 타당성을 즉각적으로 검증할 수 있으며, 최적화된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신속하게 설계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연구 준비 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임상시험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고 가속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비드넷은 현재 개발 중인 기능을 고도화함으로써 연내 피더넷-AI를 의료 데이터 연구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전 주기 플랫폼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연구 주제 생성 △관련 문헌 탐색 및 정리 △연구 프로토콜 자동 작성 △데이터 정밀 분석 자동화 △최종 논문 작성까지 연구의 시작부터 끝을 생성형 AI가 보조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에비드넷의 설명이다.
조인산 에비드넷 대표는 “피더넷-AI 출시는 의료 데이터 분석의 높은 진입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쉽게 데이터 분석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빠르게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고 시장이 급성장하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에비드넷은 연구자들이 코딩의 부담 없이 오직 연구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AI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비드넷은 국내 50여개 주요 종합병원과 제휴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표준화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피더넷’(FeederNet®)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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