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 공채 나서

김유성 기자I 2025.08.22 10:58:06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갈등 조정 역할"
응시원서 접수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비서관 1명, 행정관 2명 등 총 3명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대통령실이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갈등 사안을 조정·해결하는 역할을 맡을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 인력 공개 채용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22일 브리핑에서 “국가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비서관 1명, 행정관 2명 등 총 3명에 대한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선발되는 인력은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 충돌을 경청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상생과 통합, 신뢰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수석은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고위직을 선발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려는 취지”라며 “지원자의 경력과 공공 갈등 조정 참여 실적,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 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비서관은 별정직 고위공무원 가등급, 행정관은 별정직 4~5급 상당으로 채용되며, 주요 업무는 공공 갈등 현안 발굴·조정과 제도 개선 등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갈등조정관 제도를 운영해왔으며, 대선 과정에서도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 설치를 공약한 바 있다. 다만 출범 직후 바로 채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전 수석은 “대통령실 전체가 새롭게 인력을 뽑는 과정에서 일정이 늦어진 것일 뿐 인재를 찾지 못해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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