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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사기'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 법원에 "재산 동결 풀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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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1.11.08 15:55:11

피해금액만 1조3500억…1심서 재산 추징보전 결정

옵티머스자산운용 (사진=뉴스1)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대표가 법원에 추징보전 취소를 신청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8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윤강열)에 추징보전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추징보전은 범죄 수익으로 의심되는 재산을 판결 확정 전까지 동결시키는 재판 절차다.

김씨와 옵티머스 2대 주주 이동열씨 등은 2018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약 1조 3526억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아 부실채권과 펀드 돌려막기에 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김씨와 이씨의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결정을 내렸다. 1심은 김씨에 대해 공소사실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25년,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751억원 추징을 명령했다. 이씨에 대해서도 징역 8년, 벌금 3억원을 선고하고 51억원을 추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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