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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취약계층 위해 시민·기업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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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6.07.19 12: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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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400여명 기부 참여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에너지 소모가 많은 여름철 에너지 빈곤층에 도움의 손길을 건넨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출범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주도로 조성된 기금으로 지난달까지 개인후원 2100여건과 기업후원 35건 등을 통해 총 5억9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시민참여형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회원 1480명은 에너지 절약으로 받은 인센티브 266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주택단열시공과 LED전등 교체, 출입문보수, 고효율보일러 교체, 미니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취약가구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지원됐다.

서울시는 시민뿐 아니라 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한화63시티는 20일 오후 2시 주택에너지효율개선 사업추진 협약과 기부전달식을 열고 4000만원을 후원한다. 한화63시티 임직원들은 창문을 교체해 더위와 추위를 막고, 단열재 설치, LED전등 교체 등 시공에 참여한다.

같은날 세븐일레븐은 생수 2만병을 서울역과 돈의동 쪽방촌 거주자들과 나눈다. 이어 이달 중으로 방충망 1000개를 서울 지역 5개 쪽방촌에 지원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서울지역아동센터, 자활센터 등 취약계층, 환경미화원들에게 기능성 여름내의 1만37개를 지원한다. 22일 오전 9시30분 기부전달식을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선 겨울내의 1만장을 취약계층에 지원한 바 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www.seoulenergyfund.or.kr)에서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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