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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룽지 전 中총리 장남 주윈라이 CICC 총재, IPO 앞두고 돌연 사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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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14.10.15 15: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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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주룽지(朱鎔基) 전(前) 중국 총리 장남 주윈라이(사진·朱雲來·57)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총재 겸 최고경영자(CEO)가 ‘부패와의 전쟁’ 역풍을 피하기 위해 돌연 사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CICC가 최근 주 총재의 사직신청을 수리했으며 CEO직은 린서우캉(林壽康)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대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SCMP
중국과 외국의 첫 합자 투자은행(IB)이자 중국내 최대 투자은행인 CICC는 올해 여름부터 홍콩거래소 상장을 통해 5억달러(약 5321억원) 자금 조달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총재의 결정은 시진핑(習近平) 정권의 부패와의 전쟁에서 벗어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한 펀드매니저는 “기업공개(IPO)를 하게 되면 임원진 수입 등을 공개하기 때문에 주 총재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며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 사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언론들은 주 총재가 그동안 여러 차례 창업을 희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만일 창업을 한다면 그의 관심사인 인터넷 관련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총재는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대기물리학 박사학위를, 시카고 드폴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8년부터 중국국제금융공사에서 15년째 일해 왔다.

그는 또 2005년 7월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상업계 인사 25인’ 중 15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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