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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비거리 140m 결승 홈런… LG는 6연승, 한화는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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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19 21: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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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결승 솔로포로 2대1 승리
임찬규 7이닝 1실점, 손주영 29세이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재원의 홈런 한 방이 팽팽한 투수전을 끝냈다.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에 2-1로 이겼다. 1-1로 맞선 8회말 이재원이 터뜨린 솔로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LG트윈스 이재원이 결승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LG트윈스 이재원이 결승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3위 LG는 74승 1무 55패를 기록, 2위 삼성라이온즈를 3경기 차로 뒤쫓았다. 4위 KIA타이거즈와도 3경기 차를 유지했다. 반면 한화는 6연패에 빠졌다. 54승 4무 71패로 9위에 내려앉았다.

양 팀 선발투수는 나란히 7이닝 1실점으로 맞섰다. LG 임찬규는 안타 5개를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았다. 한화 오웬 화이트도 4피안타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두 투수 모두 1-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다승 공동 선두인 임찬규는 단독 1위로 올라설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LG였다. 1회말 좌전 안타로 출루한 박해민이 2사 1·3루에서 화이트의 폭투 때 홈을 밟았다. 한화는 6회초 정은원의 안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 등으로 만든 2사 2루에서 한지윤의 좌중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은 8회말 깨졌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재원이 바뀐 투수 조동욱의 2구째 146㎞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140m짜리 시즌 5호 홈런이었다.

LG는 9회초 마무리 손주영을 내세워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손주영은 2사 후 김태연에게 볼넷, 박정현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유민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시즌 29세이브째다.

8회초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고우석이 승리 투수가 됐다. 결승 홈런을 허용한 조동욱은 시즌 3패째를 안았다. 한화는 7안타를 치고도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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