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핸드볼연맹은 “지난 2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체육관에서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마음의 패스, Are You OK?’ 프로그램을 개최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
|
프로그램은 ‘이해-체험-공감’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진행됐다. 한국스트레스협회 소속 전문 강사진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감정 상태를 점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마음의 배터리’를 스스로 점검하고 회복하는 법을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어진 응원 교육에서는 H리그 치어리더들이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응원 동작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긴장을 풀고, 집단 활동을 통해 심리적 거리감을 좁혔다.
현역 선수들의 참여는 현장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2025~26 핸드볼 H리그에서 활약 중인 부산시설공단 소속 류은희와 이혜원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선수 생활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공유했다. 두 선수는 실패와 좌절을 반복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경험을 전하며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류은희는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핸드볼을 통해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작은 위로와 다시 도전할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적극적이었다. 처음 접하는 핸드볼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대부분의 참가자가 체험 프로그램을 끝까지 소화했다. 강연과 체험 이후에는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 참가 학생은 “답답한 마음이 들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오늘 배운 내용을 통해 마음을 표현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친구들과 함께 뛰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녀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한국핸드볼연맹은 향후 ‘마음의 패스’를 H리그 연고지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단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대상 스포츠 기반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맹 관계자는 “핸드볼은 패스를 통해 완성되는 팀 스포츠”라며 “청소년들이 신체 활동을 매개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확인한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마음의 패스’를 대표적인 스포츠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화 美 필리조선소, 하반기 확장 공사 돌입…마스가 속도전[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922t.jpg)

![서울시장 후보 사는 집은…오세훈 ‘대치'vs정원오 ‘왕십리'[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079t.jpg)
![세금 100만원 걷는데 5500원 썼다…국세청 직원 1명이 175억 징수[세금GO]](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280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