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제작 영어 오페라 '물의 정령' 5월 세계 초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장병호 기자I 2025.03.04 10:48:07

한국 전통적 소재 현대적 감각 재해석
황수미·김정미·로빈 트리츌러 등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신작 오페라 ‘더 라이징 월드(The Rising World): 물의 정령’을 오는 5월 세계 초연한다.

예술의전당 오페라 ‘더 라이징 월드: 물의 정령’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이 2023년 ‘노르마’, 2024년 ‘오텔로’에 이은 오페라 기획의 연장선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한국의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영어 오페라로 물의 정령에 홀린 공주와 왕국의 운명을 바꾸려는 여성 물시계 장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을 위해 세계가 인정하는 창작진이 모였다. 호주 출신 작곡가로 세계적 음악 출판사 쇼트 뮤직(Schott Music) 소속으로 활동 중인 메리 핀스터러가 작곡을, 극작가 톰 라이트가 대본을 맡았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화제작 ‘데드맨 워킹’, ‘그라운디드’ 지휘로 주목을 받은 스티븐 오즈굿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연출가 스티븐 카르가 연출로 참여한다.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내외 실력파 성악가들이 무대를 꾸민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전 세계인을 감동하게 한 소프라노 황수미가 물의 정령에 사로잡힌 ‘공주’ 역을 맡는다.

메조소프라노 김정미는 왕국을 구하기 위해 물시계를 만드는 ‘장인’ 역으로 출연한다.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로빈 트리츌러는 장인의 ‘제자’ 역으로 출연한다.

왕국의 통치자인 ‘왕’ 역은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리사이틀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베이스바리톤 애슐리 리치가 맡는다. 고음악 솔리스트로 한국과 유럽에서 활동 중인 카운터테너 정민호는 ‘물의 정령’ 역을 맡아 작품에 신비감을 불어넣는다.

‘더 라이징 월드: 물의 정령’은 오는 5월 25일, 29일, 31일 총 3회 공연한다. 티켓 가격 1만~18만원. 11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선예매, 12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