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그바운티는 서비스나 IT 인프라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 화이트해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LGU+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240만여 명의 화이트해커가 활동하는 해커원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활용, 국내 체계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잠재적 ‘공격 표면’을 조기에 포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신원과 역량이 검증된 숙련된 글로벌 화이트해커들만 참여하는 ‘프라이빗’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시 제보 시스템을 구축해 위협 탐지부터 분석, 개선까지 이어지는 신속 대응 프로세스를 정립할 계획이다.
LGU+는 기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의 국내 버그바운티 공동 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해커원 기반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별도 가동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취약점 관리 체계를 확립해 사이버 보안 맹점을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LGU+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KISA 주관의 ‘보안취약점 상시 신고·조치·공개 제도(CVD·VDP) 시범사업’ 및 공익 AI 보안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캐노피’에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는 등 보안 생태계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홍관희 LGU+ 정보보안센터장(최고정보보호책임자, CISO)은 “이번 파트너십은 통신 서비스가 해외 인프라와 맞닿는 영역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취약점까지 선제적으로 찾아내 조치하는 것이 목표”라며 “안전하고 투명한 보안 생태계 조성과 책임 있는 취약점 관리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