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개설한 최재형 "낯설고 어색하나…정치는 메시지"

권오석 기자I 2021.07.21 13:36:27

"제가 가진 생각을 직접 국민께 말씀드릴 것"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야권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처음으로 열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국민의힘 대변인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생전 처음으로 SNS 계정을 열었다. 어젯밤 아들에게 속성으로 배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낯설고 어색한데…어색하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며 “정치는 메시지라고들 하더라. 앞으로 활동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직접 국민께 말씀드리고, 페친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 확산이 급증세를 보이는데,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최 전 원장은 글과 함께 머리 스타일을 바꾸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시태그로는 ‘페북오픈’, ‘난생처음’, ‘아들찬스’, ‘헤어스타일변신’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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