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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특징주]AMD SMCI, 엔비디아, 암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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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1.04 07: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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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3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AMD(AMD)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강력한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9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94달러를 0.15달러 상회했으며, 매출액은 133억8000만달러로 예상치인 130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월가 예상치인 162억3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170억달러를 제시했다. 클라우드 및 기업들의 인스팅트(Instinct) MI 시리즈 AI 가속기와 에픽(EPYC) 서버용 프로세서 도입 급증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AI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의 1분기 조정 EPS는 1.81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2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199억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162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경영진은 액체 냉각 방식의 랙 스케일 AI 클러스터 수요 지속에 힘입어 2027회계연도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720억달러~820억달러로 올렸다. 시장 예상치 702억7000만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엔비디아(NVIDIA)가 2% 넘게 반등했다. 마벨(MRVL)과 루멘텀(LITE)의 합병 과정에서 주목 받으며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공급망의 대체 불가능한 위치가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2.29% 오르며 206.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벨과 루멘텀이 1150억달러 규모의 주식교환 합작을 추진하면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게 전화로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앞서 엔비디아가 양사에 각각 20억달러를 투자한 점이 재부각되며 주목 받았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아시아 전역의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파트너사들에게 서비스의 최소 51% 이상을 비중국계 고객에게 배정하지 않을 경우 엔비디아 하드웨어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구두 지침을 내렸다는 소식도 주가에 힘을 실어줬다.

시장은 이를 불안 요소로 받아들이기보다, 엔비디아가 미국의 수출 규제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규제 리스크를 낮추려는 컴플라이언스 행보로 해석했다.

또 앤트로픽이 8950억달러에 달하는 장기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연산 용량을 7기가와트 수준으로 2배 가까이 늘리겠다고 발표한 점과,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신공장에서 엔비디아 향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하부 부품 생산을 맡기로 한 점 역시 엔비디아 칩 수요의 견고함을 뒷받침했다.

암젠(AMGN)이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도 일부 제품의 매출 급감이 확인됐다.

이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암젠의 3분기 실적은 EPS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45달러를 기록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5.7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억달러로 월가 평균 예상치인 101억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암젠은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를 기존 EPS 22.30달러~23.50달러, 매출 382억달러~394억달러에서 각각 22.90달러~23.70달러와 389억달러~397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EPS가 23.02달러, 매출은 389억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3분기 매출은 콜레스테롤 치료제 레파타와 폐암 신약 임델트라, 희귀질환 치료제 업리즈나 등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그러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3분기 매출은 특허 만료에 따른 경쟁 심화로 전년 대비 45% 감소한 6억3200만달러에 그치며 월가 예상치인 6억9700만달러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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