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서울 영등포·관악, 경기 화성동탄·파주·고양 등 총 5개서의 서장 직급을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경무관 서장제는 2012년 경찰법 개정을 통해 경찰서장을 경무관으로 보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찰서장은 총경이 맡지만 업무 부담이 많은 관서에는 경무관이 서장을 맡아 책임과 지휘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현재 경무관 서장제는 서울 송파·강서, 경기 수원남부·분당·부천원미, 인천 남동, 대구 수성, 부산 해운대 등 전국 15개서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승격으로 모두 2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무관 서장제 확대 도입으로 경무관 정원이 확대돼 승진 기회가 늘어 총경들의 승진 적체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경무관 관할 경찰서의 치안 호전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효과를 지켜보고 치안 수요에 맞게 직급 정합성을 맞춰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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