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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체는 작년 제8회 교보손글씨대회에서 일반부문 으뜸상을 수상한 김혜남씨의 손글씨로, 수상 당시 82세였던 김혜남 씨는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체 제작에는 윤디자인그룹이 참여했다. 글자의 흐름과 꺾임이 손글씨만의 특징적인 측면을 살리면서 가독성과 판독성을 높였다. 가로와 세로획 간의 굵기 차이가 작고, 전체적인 글씨 형태가 세로로 길고 얇은 펜글씨 스타일로 서정적인 글의 본문용에 적합하다.
‘교보손글씨2022김혜남’ 서체는 교보손글씨대회 수상작으로 만들어진 4번째 폰트로,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인쇄물, 웹, 모바일, 광고물, 영상자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교보문고는 내달 2일 ‘제9회 교보손글씨대회’로 시작으로 손글씨문화확산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