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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전남 전 지역 찾는다…"호남 바닥민심 경청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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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주 기자I 2021.11.25 15:38:50

세번째 매타버스, 광주·전남지역 3박 4일 일정
'전 국민 선대위 회의'도 예정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쇄신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을 찾는다. 다른 지역보다 하루 더 많은 일정을 할애해 모든 지역구를 방문하겠다는 게 이 후보의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5일 서울 동작구 복합문화공간 숨에서 열린 여성 군인들과 간담회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은 이 후보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세 번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소영 대변인은 “더 낮은 자세로 호남 민심 바다 곳곳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성찰하겠다는 이 후보의 의지를 반영해 지난 매타버스보다 하루 더 많은 3박 4일로 기획했다”며 “나흘간 총 이동거리 1300km에 달하는 강행군을 소화해 광주·전남 지역 내 모든 지역구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첫날인 26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의 최대 시장 동부시장을 방문하고, 전남 신안군 전남 응급의료 전용 헬기 계류장에서 ‘닥터헬기와 함께하는 국민반상회’를 진행한다. 응급의료헬기와 이착륙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30대 직장인들과 ‘명심캠핑’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튿날 이 후보는 전남 장흥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해 강진에서 농민기본소득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한 ‘강진 농민들과 함께하는 국민반상회’를 진행한다. 이후 여수 광양항을 찾아 국제적 해양관광과에너지 거점항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일요일인 28일에는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 피신과 현장 수습, 구호 활동의 중심지가 됐던 ‘광주 양림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광주 송정 5일시장’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상인들과 만나 민심을 들은 뒤 이재명표 첫 지역 쇄신 선대위인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 참여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 국민 선대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99명)과 오프라인 (99명)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이 이 후보에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행사다. 이어 이 후보는 조선대에서 광주지역 대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영광 터미널 시장 방문을 일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고 민주당을 쇄신해 나가겠다는 이 후보의 의지가 집약된 일정으로 광주 전남 지역 내 지역구를 단 한 곳도 빠짐없이 방문할 계획”이라며 “쇄신을 통한 이재명표 선대위 본격 출범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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