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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124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9일 총회를 열고 새 단지명을 ‘디에이치 반포124’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디에이치 반포124’는 조합원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이름이다. 후보별 조합원 응모 순위는 ‘디에이치 반포 한강’이 2위, ‘디에이치 반포 리버’와 ‘디에이치 반포 클래식’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기존 단지명인 ‘디에이치 클래스트’와 시공사 현대건설이 추가로 제안한 ‘디에이치 클레오스’도 최종 후보에 포함됐지만 조합원들의 선택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최상위 주거단지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디에이치 클래스트(Class+est)’를 제안했고 그동안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단지는 ‘반디클’로 불려왔다. 올초 ‘클래스트’라는 명칭을 놓고 조합원 사이에서 이견이 제기되면서 조합이 새 단지명 공모에 나섰고 결국 명칭 변경이 이뤄지게 됐다.
‘디에이치 반포124’라는 새로운 명칭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PH129 처럼 반포 124로 불리울 듯”, “부동산 114 체인점 이름 같다”, “생활정보 잡지 이름 같다”, “이사업체 느낌이 난다”, “디에이치 반포가 좋을 것 같은데 후보에도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태호 반포124주구 재건축조합장은 “좋은 이름이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출발점이라면, 그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품질과 품격을 완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디에이치 반포124가 반포의 자부심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주거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단지는 총 5007가구 중 1832가구가 내달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 84㎡의 경우 30억원대의 높은 분양가가 예상되지만 인근 한강변 신축 아파트가 50억원대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해 ‘20억원 로또’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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