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볼루션, OTA 데이터 분석 AI ‘뱅크오브트립 인사이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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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I 2026.03.10 09:14:53

채널별 수익 기여도 대시보드
요일·시간대 예약 패턴 분석
LLM 기반 대화형 데이터 분석
AI 자동 리포트 PDF 생성 기능

뱅크오브트립인사이트 분석화면 (사진=트래볼루션)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인바운드 여행 기술 전문 기업 트래볼루션이 자사 플랫폼 파트너사를 위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뱅크오브트립 인사이트(Bank of Trip Insight)’를 파트너사에 공개하고 베타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트래볼루션의 메인 비즈니스인 OTA 채널 관리 솔루션 ‘뱅크오브트립’을 사용하는 300여 개 파트너사가 축적된 데이터를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간 인바운드 여행 상품 운영사들은 수많은 글로벌 OTA 채널의 매출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특히 데이터 분석 인력이 부족한 중소 규모 파트너사들은 판매 패턴 파악을 위해 엑셀 수작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뱅크오브트립인사이트 사이트 기능 소개 (사진=트래볼루션)
‘뱅크오브트립 인사이트’는 이러한 현장의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뱅크오브트립과 연동된 50여 곳의 국내외 OTA 채널 데이터를 통합하여 ▲채널별 수익 기여도 ▲시계열 매출 트렌드 ▲ 요일 및 시간대별 예약 집중도 등을 브라우저에서 시각화된 대시보드로 즉시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데이터 분석 기능이 탑재됐다. 파트너사가 “2월 대비 매출이 크게 감소한 채널은?”, “어느 요일에 마케팅을 집중해야 할까?”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해석해 답변과 통찰을 제시한다. 분석 결과는 PDF 리포트로 자동 생성되어 내부 경영 자료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대상 워킹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파트너사 관계자는 “그간 투어 스케줄 기획과 성수기 시즌 대응을 경험과 감에 의존해 준비해 왔는데, 인사이트 서비스를 통해 요일·시간대별 예약 패턴을 한눈에 확인하게 됐다”며 “복잡한 툴을 배우지 않아도 AI에게 질문하며 다음 시즌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트래볼루션은 오픈 베타 기간 파트너사들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단순 분석을 넘어 다이나믹 프라이싱(동적 가격 책정) 전략 추천, 채널별 최적 상품 구성 제안까지 가능한 투어&액티비티 운영사를 위한 ‘AI 비즈니스 어드바이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뱅크오브트립이 글로벌 OTA 판매를 위한 필수 인프라 역할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축적된 데이터를 파트너사의 실질적인 수익으로 전환하는 AX(AI 전환) 단계에 진입했다”며, “AI를 통해 데이터 분석의 문턱을 낮추고,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파트너사가 데이터 기반으로 동등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뱅크오브트립 인사이트는 현재 뱅크오브트립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베타 운영 중이며, 파트너사라면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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