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문다혜씨 음주운전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다만 윤 의원은 “(문씨가) 1차에서 무슨 안주를 먹었는지 왜 기사화되는지 모르겠다. 황색저널리즘에 대해서는 한번 꼭 짚고 넘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문씨에게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는 데 대해서는 “음주운전에 대한 수사를 할 때 모든 것을 다 그렇게 적용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문씨는 지난 4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7시간가량 3차에 걸친 술자리를 한 뒤 음주 운전 사고를 냈다.
|
피해자인 택시기사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통해 확인한 결과, 문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조지호 경찰청장은 “문씨에 대해 비공개 조사를 할 것이냐”는 물음에 “조사는 비공개가 원칙이다. (문씨에 대한) 소환 일정은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