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 입장 발표 직후 김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 의원은 1975년생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1973년생)과 같은 1970년대생이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당시 수석대변인을 지내는 등 당내에선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서 중앙법률원 부원장을 역임하는 등 당내 노동 전문가로 손꼽힌다.
한 비대위원장은 중앙당사에서 수락 연설을 마친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 임명 배경에 대해 “저랑 같이 잘 일할 분이고,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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