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위하여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공공기관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수준을 평가한다. 이번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국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1월7일부터 3월15일까지 전화와 현장방문 조사로 실시되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가해양수산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서 해양 생물자원의 표본, 유전자원, 천연물 등을 학교, 연구소 등 관련 수요자에게 분양하기 위해 MBRIS(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와 해양바이오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2월 씨큐리움 새단장 재개관으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개관 9주년(4월20일)을 맞아 오는 4월 18일(목)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특별기획전「바다, 미지로의 탐험 개막을 앞두고 있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관람 분위기는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내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변화되는 새로운 환경과 요구에 대응하여 적극적이고 차별화 된 해양생물 자원활용 및 전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 실천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