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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일본지사 설립 50주년…"日시장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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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6.10.01 09: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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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영업 중인 유일한 한국계 손보사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일본 손해보험 시장에 진출한 첫 한국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 일본지사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현대해상화재보험 일본지사 설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몽윤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황태 현대해상 일본지사장, 정 회장,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정희권 현대해상 해외사업본부장.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현대해상화재보험 일본지사 설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몽윤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황태 현대해상 일본지사장, 정 회장,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정희권 현대해상 해외사업본부장.
현대해상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팰리스호텔에서 일본지사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일본지사의 지난 50년은 고객과 파트너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시장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1976년 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일본에 지사를 내고 현지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일본에서 영업 중인 한국계 손해보험사 역시 현대해상이 유일하다.

50년 동안 현대해상은 일본 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왔다. 일본 진출 초기엔 재일교포를 중심으로 영업했지만 지금은 다국적 기업 보험, 신용보험·지방단체 시민보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특히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영업을 축소하지 않고 사고 접수와 보험금 지급 업무를 지속했던 건 일본에서 현대해상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지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노력 덕에 현대해상 일본지사는 지난해 수입보험료 289억엔(약 2746억원), 당기순이익 8억4000만엔(약 8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현대해상 일본지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이버보험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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