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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협력사와 ‘안전동맹’…물류현장 사고 예방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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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4.02 09:05:20

협력사 안전경영 협약…현장 중심 관리 강화
평가·인센티브 연계…안전 경쟁력 구조 구축
정책 대응 넘어 현장 안착…물류 전반 확산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협력사와의 안전경영 협력을 강화하며 물류 현장 전반의 사고 예방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정부의 산업안전 규제 강화 흐름에 맞춰 대기업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협력사까지 확장,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안전경영 실천 협약식'에서 CJ대한통운 김유승 안전경영실장(오른쪽 첫 번째)과 최갑주 더운반그룹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하역·운송 협력사 대표이사들을 초청해 안전경영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물류 운영의 핵심을 담당하는 협력사와 함께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오네(O-NE)’, 풀필먼트, 더운반 등 주요 사업부별로 나눠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사업부 본부장과 협력사 대표 30여명은 공동 협약서를 통해 안전경영 의지를 공유하고, 물류 생태계 전반의 안전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됐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특별 강연에서는 안전 관련 법령 준수와 안전보건 의무 이행을 비롯해, 위험성 평가·안전 점검·보호구 관리 등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 구축이 강조됐다.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협력 구조, 상시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CJ대한통운은 향후 협력사의 안전관리 이행 수준을 평가 지표에 반영하고, 우수 협력사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안전과 사업 성과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관리 수준이 곧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협력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유승 CJ대한통운 안전경영실장은 “대기업에 요구되는 높은 사회적 안전 기준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그동안 축적한 안전 노하우와 기술을 협력사와 공유해 보다 확고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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